김영중 미카엘라
2007. 5. 12. 00:02
아파트 잔디밭에서 만난 이 친구는
오랫동안 이름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이제 검털파리란 이름을 붙여주고자 한다

몸은 11~14mm정도이고
광택이 나는 검은색의 가슴등판을 가졌고
이는 크게 부풀어 올라있어 마치 혹을 달고 있는 느김이다

앞다리의 허벅지가 유난히 굵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들은
산지의 계곡주변에 산다하니
우리동네가 산지에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물 중 하나인가?

4~5월에 짝짓기를 한다다.
짝짓기 하러 나왔다가 짝을 찾지 못해 힘이 없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