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풍뎅이

콩풍뎅이

어제 오후 비는 오락가락하고

후덥지근은 말할 수도 없고...

 

소니r1만 들고 아파트 한바퀴를 돌았다.

작년에 만난 가시거미를 생각하며

박하꽃류 화단 주변을 맴도니...

 

사랑을 나누고 있는 콩풍뎅이가 눈에 띤다

 

얼마나 열심인지 옆에서 어정거려도 꿈쩍도 안한다

콩풍뎅이는 약13mm정도의 크기고

머리, 앞가슴등판, 앞날개등이 모두 광택이 나는 청동남색이다

 

어른벌레는 5~10월에 만날 수 있으며

여러 꽃에 모여들어 꽃잎을 먹고 산다

 

07.7.3 동네

혼자서 어슬렁거리던 콩풍뎅이의 모습이다

 

배에는 흰털의 줄이 있고

가슴엔 흰털이 많이 나있다

 

더듬이의 세가지가 멋이 있다

 

딱지날개는 배를 모두 덮지 못하고

꽁지? 가 뒤로 나오고

뱃살도 옆으로 삐져나왔다.

요새가 어떤 세상인데.. 다이어트좀 하시지~~~

엥?  그게 내 멋이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