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모음

알락수염노린재

김영중 미카엘라 2007. 10. 4. 18:33

알락수염노린재(노린재과)

 

2007.7. 31 지족동

 알락수염노린재는 흔히 볼 수 있는 노린재지만

마땅하게 포즈를 잡아주는 친구를 만나지 못하다가

호박꽃위에서 쉬고 있는 노린재를 만났다 

 몸은 적갈색에서 황갈색까지 변화가 심하고

앞가슴등판의 옆가장자리는 약간 경사지고

황갈색을 띠며 가는 털이 많이 나 있다

~~~

수목원선생님과 사진연습을 하던 중

솔체꽃위에 알락수염노린재가 날개를 펼쳐서

자신의 아름다움을 과시하고 있다

2007.9.10 한밭수목원

 선생님들 말씀이

"이제 보니 곤충들이 담쟁이셈 앞에서 알아서 포즈를 취해주네~~"

어찌되었던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다니... 참으로 감사하다

 

 산지나 들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들은 11~13mm의 크기이며

4월에서 8월에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