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풍경
중남미문화원의 아름다운 모습들
김영중 미카엘라
2007. 10. 11. 23:27
2007.10.11 경기도 고양
문화원 입구에서 우리를 받겨 주던 라우라
40년간 멕시코 등에서 외교관 생활을 하신 분과 그 사모님께서
(74세의 사모님 말씀: 너무 바빠서 나이를 먹을 새가 없어~~)
가꾸시고 콜렉트한 중남미 아메리카의 문화를 볼 수 있는 작품들과
중남미 12개국에서 보내온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미술관, 박물관, 야외의 조각전시장이 있고
멋진 분위기에서 멕시코 전통음식으로 점심 식사를 할 수 있다
"희망"이란 이름의 조각상
빛을 받아 더할 수 없이 아름답게 보이는 나뭇잎 밑으로
학들의 정원이 보인다.
이 정원을 바라보는 순간 홍콩에서 만났던 홍학들이 생각나고...
(저~~~기쯤 보이는 저 돌그릇이 홍콩에 있던 그 돌그릇을 연상하게 한다)
아마도~ 중미 어디쯤에 날고 있을 새의 모습이겠지
선인장으로 목을 축이는...
여인상은 가슴을 드러낸 조각이 유난히 많았는데...
많은 생산을 기원하는 의미일까?
마치 중남미가 아니고
이집트 아니면 중동의 어느 마을 아낙네 같은 기분이 화~아악 들게 �던
물항아리를 앞에 놓고 시름에 잠긴 여인이
모퉁이를 돌아가는 한편에 자리 잡고 있다
멕시코에서 기증한 조각상 "가족"
성프란시코성인의 조각상
조각공원 입구의 인물 조각상
참으로 역동적이고...
무엇인가의 받침대로 쓰였을 것 같은 이 꽃문양의 조각품은
이끼와 햇빛이 모여 더 할수 없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