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우리동네시리즈-새

[스크랩] 우리동네 시리즈 - 새4, 붉은머리오목눈이

김영중 미카엘라 2007. 4. 13. 10:22

산가장자리에는 대체로 관목(작은나무)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산이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작은 나무들, 때로는  가시가 많이 달린 나무들로 자라게하여

산을 해치는 동물들이 산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한다고도 합니다.

 

아니면 숲이 만들어가는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벌거숭이 흙에서 풀들이 처음으로 자리잡고

그 다음에는 작은 나무들이,

그 다음에 큰 나무들이 자라서 숲을 이루는 것이지요.

 

아뭏튼,  우리가 숲으로 가기 위해 덤불, 관목, 풀숲들을 만나게 되면

여지없이 들려오는 작은 새들의 지저귐이 있습니다.

목소리의 주인공 붉은머리 오목눈이입니다.

몸길이 13센티미터의 붉은머리오목눈이는 붉은머리오목눈이과에 속하며

갈대밭등에서도 살고 있습니다.

 

떼지어 다니며, 풀숲등에 숨어서(?)  아주 부지런히 옮겨 다니기 때문에

자주 만나지만, 인내심을 갖지 않으면 제대로 보기가  어렵습니다.

 

아주 귀엽지요?

 

  

 





출처 : 대전 노은 호반 베르디움
글쓴이 : 김영중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