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만발한 월평동 요즘 며칠 사이 온동네가 꽃동네로 변했습니다 길가 가로수도 심어진 목련류 나무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자주목련입니다 꽃술도 상큼합니다 좀 더 짙은색의 자주목련의 유혹은 황홀하기 그지 없습니다 별목련류도 흐드러지고.... 백목련과 자주목련이 활짝 핀 거리를 아가씨들이 즐기고 있습니다 진.. 우리 동네 백배 즐기기 2009.03.21
우리동네 백배즐기기 9 - 7월 중순2 백당나무가 열매를 맺었습니다 시간이 조금만 더 흐르면 열매는 빨갛게, 잎은 더욱 아름답게 단풍 들어 보는 이를 즐겁게 해줄 것입니다 비비 틀어졌다고 이름붙여진 비비추에서 작다고 좀자를 더 얻은 좀비비추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추]는 [취]가 변한 것으로 [취]는 나물로 먹을 수 .. 우리 동네 백배 즐기기 2008.07.15
우리동네 백배즐기기 8 - 7월 중순 1 아주 오랜만에 동네즐기기에 들어왔습니다 해당화와 인가목의 확실한 구별이 필요하여 오후 6시쯤 나갔는데 참으로 덥더군요. 땀이 비오듯... 직장에 다닐 그 때는 땀이라는 걸 모르고 살았는데 (직원 땜이 아니라 더우면 기계가 서 버린다고...) 이렇게 쏘다니다 보니 땀구멍이 모두 열려버렸습니다 '.. 우리 동네 백배 즐기기 2008.07.15
우리동네 백배즐기기 7 - 오월 하순 계절의 여왕 5월은 온 천지를 아름답게 하고 사람들을 바쁘게 하는 달이다 담장마다 붉은 장미가 만개를 하였지만 매일 그 앞을 지나 다녀도 여유가 없는 사람의 눈에는 들어 오지 않는다 어느 순간 고개를 들어보니 장미가 더 할 수 없이 아름답게 피어 있는 것이 아닌가 저녁 준비 할 시간임에도 불.. 우리 동네 백배 즐기기 2008.06.01
우리동네 백배 즐기기 6 - 오월 우리 아파트를 나가기 전에 활작 핀 불두화를 만났습니다 나는 어렸을 적 뜰에 핀 불두화를 사발꽃이라 불렀던 기억이 있습니다 불두화는 수술 암술이 없는 무성화입니다 그래서 절에 많이 심는다고 합니다 스님들 번뇌를 하나 줄이자는 뜻이겠지요? 갑자기 순백의 꽃잎에 가슴이 아려옵니다 반석고.. 우리 동네 백배 즐기기 2008.05.12
우리 동네 백배 즐기기 5 - 오월상순 오늘은 큰 길의 이팝나무에서 시작하여 반석마을 3단지와 극동방송국 사이 공원으로 해서 남양홍씨 사당까지 가는 길에 만나는 꽃들을 살펴본다 유성에서는 어제부터 눈꽃축제가 일주일간 진행된다 눈꽃축제는 이팝나무에 핀 하얀꽃이 마치 눈이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붙여진 이름일게다 작년까지.. 우리 동네 백배 즐기기 2008.05.11
우리동네 백배즐기기 4 - 오월 상순 오늘은 반석마을 310동과311동 사이를 지나 뒷문으로 나가서 남양홍씨 사당앞으로 그리고 송전탑 옆에서 지족산으로 올라 가는 순서이다 작년에 이어 310동과 311동 사이에는 아구장나무가 꽃을 활짝피었다 장미과 나무로 5월에 꽃이 피며 꽃의 지름이 5~8mm로 꽃대의 끝에 여러 꽃자루가 우산살 모양으로.. 우리 동네 백배 즐기기 2008.05.04
우리동네 백배즐기기 3 - 4월하순 왕바위에서 첫번째 3거리까지 올라가 본다 왕바위 바로 밑에는 노린재나무가 꽃을 피우기 시작하였다 지금 지족산 전체가 노린재 밭이라 할 수 있을만큼 곳곳에 많은 노린재 나무가 보이고 있다 노린재하면 언뜻 떠오르는 것이 발많이 달린 다지류 동물이 떠오른다 (하지만 그 동물의 정확한 이름이 .. 우리 동네 백배 즐기기 2008.04.30
우리동네 백배 즐기기 2 - 4월하순 반석바을 3단지 동쪽 옆 공원끝에서 왕바위까지 가는 중에 만나는 친구들의 모습을 담아본다 올라가는 첫머리에는 노박나무가 꽃 필 준비를 하고 있고 개암나무들이 자세히 안보면 보이지 않는 암꽃과 치렁치렁 수꽃을 매달고 있다 또한 작은 참나무들이 많은데 그 참나무잎에 개미한마리가 진딧물 .. 우리 동네 백배 즐기기 2008.04.30
우리동네 백배 즐기기 1 - 4월 하순 우리 동네(지족동)를 산책하면서 볼 수 있는 그러나 무심히 지나쳤던 나무와 꽃, 그리고 동물들의 모습을 담아본다 우리가 만나는 우리동네 식구들의 이름을 한번씩 불러 줄 수 있다면 그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제일 먼저 남양홍씨 사당앞 외딴집정원에서 부터 시작한다 그 집에는 큰 개가 있어 지나.. 우리 동네 백배 즐기기 2008.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