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며칠 사이 온동네가 꽃동네로 변했습니다
길가 가로수도 심어진 목련류 나무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자주목련입니다
꽃술도 상큼합니다
좀 더 짙은색의 자주목련의 유혹은 황홀하기 그지 없습니다
별목련류도 흐드러지고....
백목련과 자주목련이 활짝 핀 거리를 아가씨들이 즐기고 있습니다
진달래도 피고
명자나무도 눈길을 끕니다
아파트 담장에 개나리도 꽃봉오리를 모두 열고
아파트 출입구 옆의 앵두나무도 꽃가루를 옮겨줄 친구를 기다립니다
4월에 핀다는 살구나무꽃도 날씨가 따뜻해져 그런지 만개하였습니다
뒤로 젗혀진 빨간 꽃받침이 안보였다면 살구꽃이 아닌 다른 꽃으로 오해 할 뻔 하였습니다
이에 질세라 벗꽃도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밤 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니 쬐끔 걱정도 됩니다
꽃가루받이가 이루어지기전에 꽃이 상할까봐서...
이제부터 본격적인 꽃잔치가 시작되니
덩달아 나도 더욱 바빠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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