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중 블로그

오늘 꼬마 개구리 10마리를 자연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이들은 3월 25일에 알형태로 우리 집에 왔었습니다 낮에 이들을 관찰하는데 작은 메뚜기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씩씩하게 다가왔습니다 한마리 . 두마리. 그러나 더이상 접근이 안됩니다 다른 한마리가 그 모습을 보고는 늠름한 발걸..

장수풍뎅이가 우화하기 시작을 할려고 벌떡 일어섰다 다리들이 움직이면서 껍질들이 찢어지고 얼굴과 가슴등의 껍질이 벗겨질 때는 뿔위에 있던 물들이 흘러내려 원활하게 하였다 다리들로 버티고 서서 껍질로부터 빠져나려 애쓰고 껍질에서 나왔을 때는 몸을 말릴 적당한 장소를 찾아가고 있었다 ..

6월 13일 오전 장수풍뎅이 번데기들의 색깔이 변해 있다. 이들은 5월28일 번데기가 된 친구들이다. 뿔과 다리 그리고 머리 가슴등의 색이 짙은 갈색으로 변하였다. 확인하느라 사육통을 점검해보니 진즉이 체크되지 않았던 번데기가 우화되어 있다 금방 우화할 줄 알고 기다리기로 하였다. 협회에서 손..

장수풍뎅이 애벌레가 번데기 되어 가는 10 여분의 애쓰는 모습 2011.6.2 23:46시작

번데기가 되기 위해 몸속에 있는 배설물 내보냈고 딱딱했던 껍질도 연해졌습니다 이제부터 번데기가 되는 또 한번의 옷벗기가 시작됩니다 이미 몸은 번데기의 형태를 다 갖추었습니다 이 옷만 벗으면 멋진 번데기가 될 것입니다 11시 40분경 몸의 움직임이 커졌습니다 똑딱이 형님이 녹화 중이었기에 ..

한여름 어느날 알로 태어나 알껍질을 벗고 나왔습니다 아직 몸에 붙어 있는 이 껍질을 벗겨내기 위해 한시간이 넘도록 온 힘을 다 하였습니다 몇번의 옷벗음의 과정을 거쳐 겨울이 시작하는 무렵 이제는 몸이 제법 컸습니다 더듬이도 멋있고 얼굴은 이미 카리스마가 넘칩니다 해를 넘겨 봄이 지나갈 ..

번데기 되는 모습을 보기위해 아직 번데기가 되지 못한 애벌레들을 작은 투명 용기에 애벌레집을 만들어 넣어두었다 꼭 번데기가 될 것같은 그 날에 나는 인증 수업 진행을 위해 선생님들과 금산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 마음은 온통 집에 있는 애벌레에 있으면서 몸은 선생님들 곤충채집과 표본만들..

어제는 유치원에서 태양에너지에 대해 공부하는 날이었다 그런데 아침부터 구름이 잔뜩 끼었다 고민끝에 태양에너지를 고정시키는 식물을 말하고 그 식물을 먹는 곤충을 알려주기로 하였다 그래서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보여주고 만져보기도 하면서 곤충과 친해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희..

오늘 사육장을 검사하여 알 22개를 찾아냈다 세마리의 암컷중 하나는 바로 죽임을 당했고 오늘 확인하다보니 또 한마리의 암컷이 여러조각으로 나뉘어 있음을 알았다 결국 암컷은 한마리만 남았다 수컷들은 커다란 뿔이 모기장에 걸려 고통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처음보다는 그 숫자가 훨씬 줄어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