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중 블로그

적갈어리 왕거미 Neoscona punctigera (Doleschall 1857) 송정동 느티나무 아래에서 만났습니다 크고 멋진 친구입니다 이보다 적지만 4년전 쯤 우리 동네에서 만난적이 있어서 더욱 반갑습니다 산야의 활엽수나 풀숲 사이에 수직 둥근 그물을 치고 있으며, 낮에는 나뭇잎 뒷면에 숨어 있답니다 우리동네 적갈어..

긴호랑거미(왕거미과) 이태전 갑천생태탐방에 따라 갔다가 벌곡천 옆에서 만난 긴호랑거미다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곳이라 마음놓고 잘 드신관계로 얼마나 크고 통통하던지... 암컷의 모양으로 배갑은 길고 갈색바탕인데 은백색의 털로 뒤덮이고 가슴홈은 세로로 섰으며 목홈과 방사홈이 뚜렸하다 ..

살받이게거미(게거미과) 이마에 적갈색을 띠며 머리앞쪽이 절단형으로 곧고 양끝이 뾰족하여 앞쪽에서 보면 삼각형처럼 보인다 배는 뒷쪽이 넓고 둥그스럼하며 옆면에 갈색무늬가 보이거나 안보인다 암컷이 성숙할 때까지 수컷은 암컥 등 위에 업혀 다닌단다. (미리 확실하게 찜해 놓는 건가? 암컷이..

흰눈썹깡충거미(깡충거미과) 아파트옆 공원에 나가니 풀잎마다 빗물이 맺혀있어 나의 발길을 붙잡는데... 급히 풀잎뒤로 숨는 이가 있으니... 저 하얀색은 무엇인고? (2007.9.17 지족동) 동그란 저 두눈이 참으로 매력적이네~~ 저 흰발은 교접기관이잖아~~ 아!! 멋있다 눈위의 흰눈썹~~ 환상이네요 그의 멋..

가시늑대거미(늑대거미과) 가시늑대거미 암컷이 고마리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알집을 실젓에 달고... 처음에 거미가 알집을 가지고 다니는 것을 몰라 사진을 보며 거미가 우연히 동그란 작은돌위를 지나가고 있다고 생각했었다 불편하지 않을까? 엄마의 자식사랑, 종족보존 노력은 참으로 대단하..

중국연두게거미(게거미과) 월평공원에서 만난 이 거미는 두다리를 잃어서 한족으로 기울어져 있다. 눈이 마치 흰자위에 검은 눈동자를 가진 것 처럼 보인다. 따라서 이렇게 예쁜 눈을 가진 거미는 처음이다 이것은 8개의 눈이 모두 흰색 눈두덩위에 있어서 그렇단다

왕백금거미(갈거미과) 월평공원에 조금 일찍 도착하여 기웃기웃하는데 작은 개울이 보이고 산으로 올라가는 잎구에 다리가 있다 수업중에 그 곳으로 가지는 않을 것 같아 올라가기로 마음먹고 다리를 건너는데... 내가 보는 것이 거미 맞아? 의심할 정도로 나는 처음보는 화려한 색상의 거미가 매달려..

장수갈거미(갈거미과) 수목원에서 계요등꽃을 찍으려고 돌아서는데 이 친구가 그물을 치고 기다리고 있다 뒷모습 옆모습 앞모습 - 더이상 앞으로 갈 수가 없어 안타깝다

대륙게거미(게거미과) 왕바위 잎구 환삼덩굴 잎위에 앉아 있는 이친구 어디서 본 듯은 한데 감이 잘 안잡힌다 얼굴을 들여다보니 갑자기 풀게거미가 생각난다 암만봐도 닮았다 갈색점들이며, 앞다리는 길고 뒷다리는 짧은 것 하며... (같은 게거미과니까) 그래도 애가 대룩게거미인것은 암컷이기 때문..

각시어리왕거미 왕거미과에 속하는 이여자친구를 참으로 여러번 만났다고 생각된다 어쩌면 가장많이 만나지 않았을까? 정리가 안되었지만 저녁때 저녁찬거리를 사러 갈 때 카메라를 들고 동네 뒤 산밑으로 먼저 갔다 등산로 잎구에 산초꽃을 찍고 마켓에 가야지... 그런데 산초보다 먼저 눈에 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