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중 블로그

각시붓꽃(붓꽃과) 노루발이 꽃봉오리 매달린지 며칠이 지났기에 뒷산에 혼자 올랐는데 노루발은 아직 봉오리상태이고... 쬐끔 더가니 가시나무 밑에 조금 더 큰 제비꽃이 보인다 '제비꽃이 꽤 크네' 생각하며 다시 한번 눈길을 주는데... 아~~~ 붓꽃이구나 우리동네도 붓꽃이 피다니 오늘도 성공. 감사..

조개나물(꿀풀과) 들이나 산의 양지 바른 풀밭에서 자라는 조개나물은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사실 양지바른 풀발이라 말하지만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곳은 무덤가 잔디밭입니다 이들도 앞산 무덤가에 피어 있는 꽃이지요 곧게 선 줄기와 잎에 길고 흰 털이 빽빽히 보입니다 이들도 이른 봄에 꽃을 피우..

긴병꽃풀(꿀풀과) 산기슭의 양지 바른 곳에 사는 다년생식물로 작년 5월 처음 공주에서 지난 7일 계룡산 지석골에서 두번째로 만남을 가졌었다 드디어 우리동네에서 많은 개체를 만나게 되니 얼마나 반가운지... 새얼센타 옆 하천길에 지천으로 많이 피어있다 먼지는 풀풀 나는 길이지만 그 연한 자주..

솜나물(국화과) 오늘 우리동네 앞산에서 만난 꽃입니다 국화과 꽃임에 틀림없고 털이 많은 것이 분명 '솜'자도 들어 갈 것으로 생각되고 꽃은 어찌 보면 취자 계열 같기도 하여 열씨미 뒤적여 보지만 답이 안나와 막고 품기로 하였습니다 도감에서 봄의 흰색꽃을 모조리 �기로 하여 드디어 답을 얻었..

서양민들레(국화과) 우리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이지요 우리는 그냥 민들레하고 부릅니다 하지만 이들은 우리의 진짜 민들레를 밀어내고 우리 산하를 점령하였습니다 이름하여 '서양민들레' 유럽이 원산인 귀화식물입니다 (2008.3.28 한밭수목원) 대체로 이른 봄에 꽃을 피우는 식물들은 서둘러 ..

큰개불알꽃(봄까치) - 현삼과 오늘 갑천에 갔다가 봄까치를 만났다 봄이 왔음을 실감하게 하는 것 중 하나이다 참으로 반갑다 10~30cm로 키가 작은 것은 아니나 이들은 비스듬히 자라는 까닭에 한없이 작은 것으로 느껴진다 꽃이 떨어질 때는 시드는 것이 아니고 위와 같이 뒤집어서 떨어지는 가 보다 떨..

강아지풀(벼과) 길가나 밭둑에 흔한 강아지풀의 예쁜 모습을 모아보았다 '06.7.22 우리동네에 비온 뒤의 모습이다 방울방울 맺힌 물방울이 아름답다 '07.9.9 반석천 길가에서 만난 강아지풀 강아지풀이 이렇게 예쁜 색으로 가을을 맞이하는 줄은 생각을 못했었다 발갛게 익어가는 열매도 참으로 매력덩어..

이질풀(쥐손이풀과) 이조시대에도 배알이, 이질병에 쓰였다고 기록되어 있는 이질풀은 그 쓰임에 따라 작명되었단다 이름이 주는 선입관과는 다르게 참으로 예쁜꽃이다 산길을 가다 만났던 이질풀은 늘 붉은빛이어서 우리동네에 있는 이꽃의 이름이 늘 고민거리였다 연분홍빛이라는 미국쥐손이가 ..

부처꽃 부처꽃과에 속하는 이 꽃은 도랑가나 논두렁 등 물가에서 산다고 하여 두렁꽃이라는 별칭도 있다. 곧게 서는 줄기는 1m 정도 까지 자라며 가지를 많이 친다 7~8월에 여섯장의 꽃잎으로 된 붉은 보라빛의 꽃이 3~5개씩 줄기와 잎겨드랑이에서 피어 층층이 달린 것처럼 보인다 3~4cm의 잎은 마주나고..

옥잠란초(난초과) 산의 숲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타원형 잎은 가장자리에 주름이 지며 밑 부분이 잎자루의 날개처럼되어 서로 마주 안는다 6~7월에 잎사이에서 자란 15~30cm 높이의 꽃줄기 윗부분에 연녹색 꽃이 돌려가며 달린다 꽃은 자주빛이 도는 것고 있다 입술꽃잎응 거꾸로 된 달걀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