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꽃(초롱꽃과)
과명과 이름이 같은 즉, 한 과의 대표가 되는 꽃을 만나게되면
왠지 모르게 조심스러워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돌나물, 미나리아재비, 또 초롱꽃...
뭔가 특징을 잘 살려 주어야 될텐데...
초롱꽃은 풀밭이나 숲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30~60cm 높이로 곧게 서며
전체에 퍼진 털이 촘촘히 난다
흔히 기는 줄기가 있어 옆으로 벋는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잎몸은 달걀모양의 심장형이다
줄기에 어긋나는 세모진 달걀형의 잎은
가장자리에 불규칙하고 둔한 톱니가 있다
5~7월에 줄기 끝과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황백색 꽃이 밑을 향해 핀다
기다란 원통형의 꽃이 밤에 불을 밝히는 초롱과
모양이 비슷해서 '초롱꽃'이라 한다
털이 있는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진다
봄에 돋는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송기엽,윤주복님의 '야생화 쉽게찾기'
섬초롱꽃
울릉도 바닷가의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약간 비스듬히 자라는 줄기는 자주빛이 돌고
능선이 있으며 털이 적다
종모양의 꽃은 자주색바탕에 짙은 반점이 있으며
밑을향하는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확인이 필요한 초롱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