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꽃

애기똥풀

김영중 미카엘라 2008. 4. 19. 08:40

애기똥풀(양귀비과)

들과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애기똥풀을

동춘당 뒤뜰에서 만났습니다

 돌담 사이에서 어렵게 봉오리를 맺었습니다

 고택이 지어진 이후로 이들은 계속 여기서

살았는지 모릅니다 

 

오가는 이들을 구경하며

또 세상이 바뀌는 것을 지켜보면서...

 

 

몸에 상처가 나면 노란액이 나오는 것이 마치 애기똥과 비슷하다고 해서

애기똥풀이란 이름을 얻었습니다

 

 

액의 색이 금방 변하고

그리고 털은 날이 더워지면서 없어질 것입니다

 

 

어느덧 털도 없어지고

꽃이 지면서 열매를 맺었습니다

부지런한  이 꽃은 한세대가 앞서 나갈 수 있을 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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