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
금강수목원의 백공작이 지붕위에 앉아서
두고온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향수에 젖었습니다
순백의 몸에
하얀색 화관을 쓰고
머나먼 그곳을 향하는 마음에
쓸쓸한 모습 감출 수 없습니다
근디 나 부인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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