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라

성지순례 - 오르비에토 성당1 - 산 브리지오 경당의 '최후의 심판'

김영중 미카엘라 2011. 5. 19. 12:35

오르비에토 두우모 성당

 

오르비에토 두우모 성당안에는  

산 브리치오 예배당이 있고 

그 곳에 들어서면  엄청난 크기의 프레스코화를 만나게 된다

 

루카 시뇨렐리(1499-1502. 프레스코화)가 그린

'세계의 종말'과  프라 안젤리코의 '최후의 심판'이다

 

이 예배당 루카의 프레스코화는 미칼렌젤로가 최고의 찬사를 보냈으며

그가 시스티나 성당에 '최후의 심판'(1534-1541)을 그릴 때에 많은 모방을 하였다.

미켈렌젤로의 제자로 화가이자 건축가인 지오르지오 바사리는  

'미켈렌젤로가 루카의 천사와 악마나 그 밖의 것들을

모방했다는 데에 별로 놀라지 않았다'고 극찬을 하고 있다.

 

이 예배당의 그림을 볼 수 있도록 소개해주시고

직접 자세한 설명까지 해 주신 평화신문사의 리길재 기자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적그리스도의 등장"

 

 

데살로니카 신자들에게 보낸 둘째 서간

2장 3~4절

 

누가 무슨 수를 쓰든 여러분은 속아넘어 가지 마십시오. 먼저 배교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무법자가 나타나야 합니다. 멸망하게 되어 있는 그 자는  신이라고 일컬어지는 모든 것과 예배의 대상이

되는 것들에 맞서 자신을 그보다 더 높이 들어 올립니다.

그리하여 신으로 자처하며 하느님의 성전에 자리잡고 앉습니다

 

 

12절~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자들이 모두 심판을 받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죽은자 가운데서 부활"

 

고린도 전서 15장 51절~ 52절

우리 모두 죽지 않고 다 변할 것입니다. 순식간에, 눈 깜박할 사이에, 마지막 나팔소리에 그리 될 것입니다. 나팔이 울리면 죽은 이들은 썩지 않는 몸으로 되살아나고 우리는 변화할 것입니다

 

 

 지옥의 모습- "저주받은자들"

 

 

마태복음 13장 40절~ 42절

그러므로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태우듯이, 세상 종말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 사람의 아들이  자기 천사들을

보낼터인데, 그들은 그의 나라에서  남을 죄짓게 하는 모든 자들과 불의를 저지르는 자를 거두어 불구덩이에

던져버릴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천국-파라다이스"

고린도전서 2장 9절

"어떠한 눈도 본 적 없고

어떠한 귀도 들은 적이 없으며

사람의 마음에도 떠오른 적이 없는 것들을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마련해 두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