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데살로니카를 거쳐서 네오폴리라는 바닷가 호텔에서 네번째 밤을 맞았습니다 아침에 정전으로 인해 모닝콜이 들어오지 않았는데 다행히도 룸메이트께서 일찍 일어나셔서 다행이었습니다
일어나자 마자 발코니로 나가보니 눈덮인 산이 햇빛에 빛자고 있습니다 구름에 가려지기도 하고 앞건물에 가려져서 쬐금은 맘에 들지 않았지만 나를 흥분케하기는 충분하였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바다에 나가지 않을 수 없겠지요
몇컷트 촬영하고... 꽃양귀비가 뽑내는 그 자태가 장난이 아님니다 오늘의 행선지는 메테오라입니다 이번 여행의 첫번째 하이라이트라고 가이드가 말했었습니다. 메타오라를 향해 가는 동안 멀리서 산맥이 병풍처럼 둘려져 있었습니다. 그 끝무렵 거대한 바위들이 정면에 나섭니다. 그 웅장함에 놀래서 버스 앞자리까지 튀어나가 셔터를 누릅니다. 메테오라는 그리스 정교회의 수도원으로 깍아지른 듯한 절벽위에 수도원을 짓고 수도생활을 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