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라

[스크랩] 두번째 대녀를 모셨습니다

김영중 미카엘라 2013. 7. 28. 00:22
오늘 부족한 저에게 황송하게도 두번째 대녀를 허락하셨습니다. 부족함이 넘 많은데 저의 대모님께서 '신부님 강론에 대모나 대부 요청이 오면 거절하지 말라고 하셨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대모가 되어 주셨기에 저도 거절 할 수가 없었습니다. 대녀를 통해서 제가 많이 배우고 성장합니다.
감사합니다.

또한 아버지가 나쁜병 없이 퇴원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퇴원하시기 전에 아버지의 나쁜 식생활 습관이 병을 부르고 있음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 모든 은총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는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이제로부터 영원히 받으소서!
아멘!

대녀가 세례를 받기전에 혼배성사를 하여야되어 성당사무실에 들렀는데 많은 분들이 모여 주보를 반씩 접고 있었습니다. 일요일에 주보를 나누어 주시면 꾸뻑하고 받이갔는데 이제사 얼마나 많은 분들의 노고가 그 주보에 닮겨 있는지 알았습니다.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앞으로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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