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라

성령께 바치는 9일기도 제6일

김영중 미카엘라 2014. 5. 31. 19:58

성령께 바치는 9일기도

 

6

오소서 성령님, 성령의 빛 없이는 사람은 아무 것도 죄 아닌 것이 없나니.

 

깨달음의 은혜

깨달음은 성령의 선물로서 우리 성스러운 종교 진리의 뜻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우리가 그 진리들을 아는 것은 신앙을 통해서지만, 그 진리를 익히고 맛들이는 것은 깨달음을 통해서다. 계시된 진리의 내적인 의미를 꿰뚫어 보고 그 진리로써 새로운 삶으로 나서게 만든다. 우리 신앙이 실속없고 활력없는 무엇으로 그치지 않고, 엄연한 생활 양식으로 바뀌어 우리 안에 있는 신앙을 웅변적으로 증거하게 만든다.

"언제나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온갖 좋은 일을 행하여 열매를 맺으며 하느님을 더욱 잘 알게 되는 것이다."

 

기도

 

깨달음의 영이시여, 오소서.

저의 정신을 비추시어, 구원의 모든 신비를 알고 믿게하여 주소서. 그리고 마침내 주님의 영원한 빛을 뵙는 은혜를 주시어, 영광의 빛 속에서 주님과 성부와 성자를 기리는 기쁨을 얻어 누리게 하소서.

아멘.

  

주의 기도 (1), 성모송 (1), 영광송 (7)

 

성령께 드리는 봉헌문

하느님의 영원하신 영이시여,

천상에서 증언하는 수많은 무리 앞에 무릎을 꿇고,

영혼과 육신을 합하여, 내 자신을 주님께 바치나이다.

주님의 눈부신 광채와, 주님의 흔들리지 않는 굳센 정의와,

주님의 사랑의 권능을 흠숭하나이다.

 

주님께서는 제 영혼의 힘이요 빛이시나이다.

주님 안에 제가 살고 움직이며 존재하나이다.

 

은총에 불충하여 주님께 걱정을 끼쳐드리는 일이 결코 없기를 간절히 원하옵고, 주님를 거스르는 미소한 죄에서도

이 몸을 지켜주시기를 간절히 청하나이다.

 

자비로이 저의 모든 생각을 살피소서.

제가 언제나 주님의 빛을 우러러 보고,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주님의 은혜로우신 감도를 따르게 하소서.

 

주님께 매달리며, 온 삶을 주님께 바치고 주님의 자비를 바라오니, 제가 약해질 때마다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부서진 발을 붙들고, 보배로운 피에 의지하며,

열려진 옆구리와 꿰뚫린 성심을 흠숭하며, 주님께 간구 하오니, 흠숭하올 영이시여, 제 연약함을 돕는 이시여,

저를 주님의 은총 속에 지켜 주시어, 주님의 뜻을 어겨 죄 짓지 않게 하소서.

거룩하신 성령이시여, 성부와 성자의 영이시여, 제게 은총을 내리시어 언제 어디서나, "주님, 말씀하소서. 주의 종이 듣나이다" 라고 아뢸 수 있게 하소서.

아멘.

 

성령의 일곱가지 은혜를 바라는 기도

주 예수 그리스도님,

주님께서는 하늘로 오르시기 전에, 성령을 보내시어

사도들과 제자들에게 이루시던 주의 사업을 완수하기로 약속하셨으니, 제게도 같은 성령을 보내시어, 주님의 은총과 사랑의 사업을 제 안에 완성하소서.

슬기의 영을 제게 주시어, 이 세상의 없어져 버릴 것들을 쫓지않고 영원한 것만을 찾고 바라게 하시며,

 

깨달음의 영을 주시어, 주님의 신성한 진리의 빛으로 저의 머리를 비추시며,

 

의견의 영을 주시어, 하느님의 뜻에 합당하고 천국을 얻기에 가장 확실한 길을 택하게 하시며,

 

굳셈의 영을 주시어, 주님를 모시고 저의 십자가를 지고 가며 저의 구원을 가로막는 온갖 장애를 용감히 이겨 내게 하소서.

지식의 영을 주시어, 하느님를 알고 저를 알며 성인들의 예지로 완전한 사람 되게 하시며,

 

효경의 영을 주시어, 하느님를 섬김이 감미롭고 사랑스러운 일이 되게 하시며,

 

두려움의 영을 주시어, 하느님께 경애심을 갖고 어떠한 일로도 하느님의 뜻에 어긋나는 일이 없게 하소서.

사랑하올 주님, 주님의 참다운 제자되는 표를 제게 새기시고, 모든 일에서 주님의 영으로 저를 일으켜 세우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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