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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6일 코르도나의 성녀 마르가리타, 3회

김영중 미카엘라 2016. 4. 30. 22:07

5월16일 5월16일 코르도나의 성녀 마르가리타

Santa Margherita da Cortona Religiosa,

Margaret of Cortona, III Order -- Memorial


  작은 형제회의 막달레나라고 불리는 마르가리따(1247 - 1297)는 꼬르도나 근처의 라비아노에서 출생하였다. 라비아노는 페루지아 지방이지만 움브리아와 토스카나에 걸쳐잇는 도시로 키우시 교구에 속해 있다.

  그녀의 부모님은 모범적이어서 매일의 의무를 다하였고, 그녀 역시 주일미사에 적극적으로 참례하고 매일 기도에 충실했으며, 전례나 심신 행렬에도 늘 참여하였다. 행복한 유년기를 보낸 그녀는 신심 깊은 어머니를 10세가 되던해 여의게 되는 데 이 때부터 그녀의 시련은 시작되었다.



 

   아버지 탄크레디는 어린 그녀를 돌보는 데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았고 새로 들어온 계모는 무정하게도 거칠게 대하였다. 견디다 못한 마르가리따는 열여덟 살이 되던 해 가출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녀의 빼어난 미모는 바로 그녀의 유혹이었다. 그리하여 9 년동안 부유한 귀족의 정부 노릇을 하며 공적인 죄의 생활을 한다. 어느 날 그의 정부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는데 그의 개가 와서 그녀의 치마자락을 끌며 숲속으로 인도했는데 거기에는 피투성이가 된 정부가 쓰러져 있었다. 
 

Margaret of Cortona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정부 아르세니오가 피살당하자 그녀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했던 몬테풀치아노에서 아들과 함께 쫓겨났다. 그녀는 아들과 함께 아버지를 찾았다. 그러나 그녀의 아버지와 달리 계모는 그녀를 받아 들이지 않았다.



  다시 도시로 나갈까 생각도 했지만 그녀는 부르시는 내면의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하느님의 용서를 믿었다. 여기에 그녀의 위대함이 있다.  이것이 그녀가 걸어가는 거룩한 길의 시작이다. 아들과 함께 갈 곳이 없었던 그녀는 작은형제회 초대총장인  엘리아가 지은 성당 옆 작은형제회 수도원의 문을 두드렸다.  그녀는 작은 형제가 소개해준 모스카리 부인의 집에 머물며 작은 형제들의 지도 아래 회개 생활을 계속할 결심을 고수하였다. 그녀는 즉시 자신의 생활을 청산하고 공적 회개와 겸손의 생활을 시작하였다.  아들은 아래쪼로 공부하러 갔다가 후에 작은형제회에 입회한다.
 


3 년 동안 시련기를 마친 후 3회 착복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 후 초인적인 엄격한 보속 생활을 계속함으로써 지상적 유혹을 극복 할 수 있게 되었다. 하느님께서는 관상과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하셨다.
 


그녀가 살아 있을 때와 죽은 후에 그녀의 중재로 수많은 기적들이 일어났다.
  그녀의 시체는 썩지 않고 지금까지 꼬르도나에 보존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