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새

쇠물닭

김영중 미카엘라 2007. 6. 14. 22:26

쇠물닭(뜸부기과)

 

부여 궁남지에 갔는데

오후 3시가 넘었다고 수련은 모두 문을 닫아버리고

연꽃은 아직 안피고

왜개연은 듬성듬성 시들어가고......

 

그런데 한곳에 쇠물닭이 보인다

그래~ 오늘은 너와 계속 놀리라~~

 

먹이를 부지런히 물어 나르는 모습이 뭔가 수상하다.

한참을 기다려보니 풀섶에 새끼의 모습이 언뜻 비친다.

그래. 그래서  네가 사람들도 개의치 않고 그리 바빳구나~~~~

먹이를 기다리는 새끼가 엄마찾아 집을 나왔다

에구~~ 어쩌나 빨리 들어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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