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질풀(쥐손이풀과)
이조시대에도 배알이, 이질병에 쓰였다고 기록되어 있는
이질풀은 그 쓰임에 따라 작명되었단다
이름이 주는 선입관과는 다르게 참으로 예쁜꽃이다
산길을 가다 만났던 이질풀은 늘 붉은빛이어서
우리동네에 있는 이꽃의 이름이 늘 고민거리였다
연분홍빛이라는 미국쥐손이가 아닐까 고민했지만
잎의 모양이 틀리고...
이질풀하고 꽃모양이 같은데... 수없이 반복하다가
드뎌 이질풀에 흰꽃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2007.7.3 우리동네 촬영
들과 산의 눅눅한 풀숲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온 몸에 털이 있고(위에 쬐끔 보인다)
줄기는 30~50cm 정도 자란다
(2006.7.24 우리동네 촬영)
손바닥처럼 3~5개로 갈라지는 잎은 마주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지름이 1~1.5cm인 꽃은 분홍색이거나 흰색이고 꽃대에 2~3송이씩 핀다
2007.7.28 수목원
(2006.9.8 한밭수목원촬영)
벌레로셈의 이질풀열매 : 환상적이지요?
보고 있으면 누군가 초대하고 싶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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