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나무(콩과)
선비집에 심는 회화나무는
어찌보면 아카시아 나무같아 보인다
꽃이 7월 이후에나 피어서 양반나무라 칭해지진 않았을까~~?
꽃이 늦게 피는 배롱나무도 양반나무라 칭해지지까...
어쨋든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 이 회화나무는
연한 미색의 꽃으로 보는 이를 즐겁게 한다
(07.7.25 월평동)
아카시아꽃이 밑으로 처진 총상꽃차례인데
이들은 원추꽃차례에 누른빛이 도는 흰색꽃이다
꽃이 떨어져 하얀길을 난들었다
이 나무는 꼬투리 열매를 맺는 콩과식물이다,
다른 식물과는 다르게 열매의 씨앗들이 일정하게 놓이지 않고 울퉁불퉁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