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

고운식물원 4

김영중 미카엘라 2008. 5. 5. 22:55

오늘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온가족이 고운식물원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이들은 시간 보내기를 엄청 힘들어 하였지만

셋이서 나름 많은 대화를 나눴을거고...

 

나는 입구부터 신이난다

지난번과는 다른  꽃들이 나를 기쁘게 합니다

 

  금송

 

백합이 만개하고

 

새우란이 활짝 ~~

 

 

금새우란도 보이고

 

제주도와 울릉도에서 자라는 분단나무도 꽃을 피웠습니다

 

멀리서 보면 불두화처럼 보이지만

잎모양이 다르고

 

가짜 꽃만 보이는데

 

속을 헤집어보면

진짜꽃이 보입니다

 왜 꽃을 가짜꽃으로 가렸을까?

섬에서 사니 심한 바람에 견기어 꽃이 상하지 않게 하려는 의도일까?

연구대상입니다

 

연잎꿩의다리는 그림에서만 보고 실제로 보니 너무 예쁩니다

 잎사귀가 완전히 연잎으로 보이니

그 이름의 유래를 알 것 같습니다

 꽃잎 하나하나의 색깔이 기가 막히게 아름답습니다

저 다리하나의 길이는 5~20mm이나 이 꽃은 8~9mm정도 될까?

 

그 가까운 곳에 두루미꽃 이 피었는데

이들은 야생화전시장에서 작년 5월1일에 만난 경험이 있어

더욱 반갑습니다 

 

분홍장구채도 피었고

 

 

개족도리풀도 그 잎속에 꽃을 숨겨놓았습니다

 

보리수보다 큰 열매를 맺는 뜰보리수도 피었는데

이들은 보리수의 꽃보다 상당히 크게 보였습니다

 

 인동도 뒤질세라 서둘러 꽃을 피웠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다시 가니 너무 좋아서

 벌써부터 다음 갈 날을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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