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송이풀(현삼과)
산과 들의 양지 바른 곳에 산다는데
우리동네에서는 만나지 못했습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동네에서 꿀풀과는 많이 만나는데
현삼과는 도통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송이풀과 그 친척들이 잘 보이지 않았는데
이렇게 만나고 보니 제 목적지가 자꾸 자꾸 멀어집니다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빽빽이 나있는 줄기는
30~60cm정도로 자라는데
갈래조각 가장자리에 톱니가 나는 깃꼴겹잎을 마주보게 달고 있습니다
한해살이인 이들은 알며느리밥풀과 마찬가지로
광합성작용을 하지만 다른 식물 뿌리에 자신의 뿌리를 박고 기생하기도 하는
반기생식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