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미나리아재비과)
금강수목원에 목단이라고도 불리는 모란이 피었습니다
새순이 나오는 모습이 기도하는 모습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모란은 부(富)를 상징하는 꽃으로
그림이나 수를 놓아 집안에 걸어두기를 즐겨하였습니다
모란은 작약꽃과 똑같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혼돈되기 쉬운데 나무면 모란 또는 목단이고
풀이면 작약 또는 함박꽃입니다
하얀 모란은 2년전 동춘당 앞뜰에서 만난 모란입니다
순백의 꽃잎에 짙은 황금빛의 꽃술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래의 꽃들은 5월 9일에 개장하는 한밭수목원 3단계에 핀 꽃들입니다
날이 저물어 급히 지나가는데 꽃이 보여 들렀더니 이제 꽃들이 피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작년 8월의 햇빛 따가운 날 신원사에서 만났습니다
모란의 열매를 처음 만났지만 금새 알아 볼 수 있어서 기뻣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