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초
작년 여름 한택식물원에 갔을 때
연밭 가장자리에서 이꽃을 만났었다
처음에는 영양이 부실하여 잎이 변했나?
궁금은 했지만 이름을 찾을 수가 없었다
이번 여름 동네에서 점심을 먹고
가보지 않은길을 탐색? 차 집과는 반대방향으로 언덕을 올라가는데
여러 작물이 있는 밭에 하얀색이 많이 보인다
쬐끔 더가니 길이 막히고... 잘됐다싶어
차는 그늘밑에 세워두고 나만 걸어 내려오는데 암만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할 수 없이 원점에서 다시 시작~~
방향이 달라지니 금방 찾기가 어려워진다.
땡볕에 모자도 없이 걸어갈려니....
작년에도 궁금했던 이 꽃이 여기 있었구나
야생으로 자라는 풀인줄 알았더니 재배도 하네~~
삼백초는 약모밀과 같은 삼백초과이며
잎과 꽃과 뿌리가 하얗기 때문에 이름이 삼백초란다
줄기위에 달리는 2~3개의 잎이 흰색이며
꽃은 6~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이삭모양으로 자잘한 하얀꽃이 핀다
원고향이 제주도인 여러해살이풀로
꽃과 잎과 줄기가 약재로 사용되며
해열, 이뇨, 거담, 건위, 소종등에 효능이 있으며
위장병, 간염, 황달, 수종, 각기 등과 오줌이 잘 나오지 않을 때사용된다
07.7.n1
'꽃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방울비짜루 (0) | 2007.08.26 |
---|---|
[스크랩] 작년에~~~ (0) | 2007.08.06 |
노랑하늘타리 (0) | 2007.07.21 |
타래난초 (0) | 2007.07.03 |
갯취 (0) | 2007.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