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갑천의 새시리즈

갑천의새2 - 대백로

김영중 미카엘라 2007. 11. 13. 00:10

대백로(백로과)

 

갑천에 겨울철새인 대백로가 날아왔다

지난 겨울이 끝날무렵 한떼의 백로 무리를 만난적이 있는데

다시 확인해보니 그들은 중대백로였다

결국 나로서는 처음으로 대백로를 만난셈

 

크기는 왜가리보다도 더 커서 약 90cm정도이고

날개길이는 40~46cm로서 백로중에 가장 크다

따라서 갑천의 중간에 있었음에도 몸의 특색이 아주 잘 보인다

 

2007.11.11 갑천

 온몸이 흰색이고 정확히 표현한다면 흰색의 털로 덮여있고

 눈 앞의 피부가 드러난 부위는 녹색이다

 

노란색 부리는 그 길이만도 10~14cm가 된다고 하며

아마도 그 부리끝은 밝은 녹색인 것으로 보인다

 중대백로와  대백로의 가장큰 차이점은

다리의 색갈이다

대백로는 다리의 경부가 노란색 또는 주황색이다

(중대백로는 검은색)  

너 뭐하는 중이니?  아~~ 냄새

흘겨보는 눈초리가...

 어라~~ 이들도 볼일을 볼 때는 다리를 굽히네~~  힘줘라 힘!!!

 시치미 뚝떼고... 나 아무것도 안했어~~

 

중국북부나 시베리아에서 보내는 번식기동안

다리도 검고, 부리도 검고...

머리에는 멋진 장식깃이 달린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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