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새

기러기와 백조

김영중 미카엘라 2008. 2. 3. 21:07

오늘 공주 어르신 문병 갔다오는 길에

금강변을 달렸습니다

기러기야 그냥 그 자리에 있어줘라~~

 

지난 월요일에 만났던 그 엄청났던 기러기의 비상을 생각하며~~

 

가는 길에 황오리가 한마리도 보이지 않아

내심 걱정이 되고

 

아~~~  오늘은 기러기에 고니까지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하고

차에서 내리면서 소리 땜에 문을 닫지 못했습니다

 

내 훌륭한 똑딱이 형님은

그 멀리에 있는 아름다운 친구들을 잘 잡아주었습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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