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만납시다 1

지난 5월 22일과 23일 충남대학교 농업과학연구소가 주최하는

숲과 만납시다 행사에 참여하였다

우리팀은 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1년전부터 안테나를 바짝 세워두었고

신청하는 날은 일찍부터 출근?하여 기다리고 있다가 1번으로 신청하였다

아주 보람있는 이틀이었는데 정리를 못하고

한달이 지나가 버렸다

 

아침 9시부터 시작된 첫째시간은 고 용규님의 자연과 숲에 대한 시간이었다

 

숲은 이 세상에서 가장 온전한 생명 공간으로 무생물과 생물계 사이의

연결고리로서 자연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대단히 크다 

 

또한 숲의 기능에 대한 공부가 있었다

이제껏 수원함양의 기능이라 하면 숲이 비가 올 때 물을 잡아두었다가

시간이 지나면 다시 풀어 놓는 것만을 생각하고 있었다

이제는 내리는 비의 3할만이  하천이나 지하수로 흘러가고

나머지 7할은 대기중으로 다시 돌아가 다음 내릴 비가 되는데 기여를 하게되고

이 7할중 80%가 식물에 의해서 공기중으로 발산디는 것을 알았다

 

그러니까 내리는 비의 56%를 식물이 다시 공기 중으로 돌려 주는 것이다

만약에 숲이 없다면 대기중 수증기로 환원시킬 수 없어 사막화 될 것이고...

숲에서 증발하는 수증기는 냉각효과가 있어 기온을 0.5~1.5도(섭씨)내리는 효과가 있단다

토양수분이 충분할 때 나무 한그루(나무마다 다르겠지만)가

하루에 대략 400리터의 물을 뿜어내는데,

이는 대형룸에어컨 5대를 20시간을 돌리는 것과 맞먹으며

또한 안개의 이동을 막고 가라 앉히는 역할도 한다고....

 

 쉬는 시간에 신청하러 왔다가 둘러 보았던 건물 뒷산에

삼나무 등을 보러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