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장구채(석죽과)
5월 초순에 한창이었던 꽃은 거의 지고 있다
도감에 6~9월에 꽃이 핀다고 하니
아마도 날씨가 더워진 탓이 아닐런지....
지구가 따뜻해지는 것이 인간에게도 문제지만
세상의 아주 작은 생물들에게도 아주 큰 영향을 미치니...
세력확장의 기회가 되기도 하고,
생명을 유지 할 수 없는 경우도 생기고~~
유럽원산으로 귀화 식물인 이들은 대관령과 울릉도에서 자라는데
30-70cm 높이로 자라는 줄기는 털이 있고
줄기에 마주나는 잎은 피침형이다
둘글게 부푼 꽃받침은 10-20개의 맥이 있으며 털이 많고
5장의 꽃잎은 끝이 2개로 깊게 갈라져 석죽과에 속함을 곧바로 알게 한다
열매를 맺고 있었다
장구와 작은 씨앗들이 만들어 내는 그림은 '앙증맞다' 란 말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