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름다운 피부는 누구일까요?
금강수목원에서 야생화원을 둘러보고 내려오눈데
낙상홍 나무에 곱디고운 노린재 한마리가 앉아 있었습니다
그 속살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곤충관찰통에 담아 왔는데
집에 오는 40여분 사이에 색이 많이 변했습니다
나뭇잎 뒷편에 있던 탈피흔적입니다
이렇듯 검게 변해야겠지요
탈피한 직후에는 움직임이 별로 없어서
색이 변한뒤에도 그 상태가 지속 될 것이라 무심했는데
어느 순간 없어졌습니다
어느 구석에 살고 있는지..... 원
할 수 없이 전날 생을 마친 성충을 주워 온 것이 있어 찰영하였습니다
그이름 썩덩나무노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