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리오데자네이로

김영중 미카엘라 2011. 1. 28. 00:15

얼마전 리오데자네이로 도시가 홍수로 많이 어렵다는 기사를 보았다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

 

나는 내가 가 본 곳중 가장 아름다왔던 도시는 리오데자네이로이고

가장 좋았던 자연경관은 장가계이며

인간이 만든 것중에 가장 놀라운 것은 앙코르왓트이라고 말해 왔었다

 

그 가장 아름다운 도시가 물난리가 나다니...

리오 데 자네이로는 1월의 강이란 뜻으로

아래 사진이 빵산에서 보이는  강의  모습이다

 

 

브라질은 남미에서 포루투갈어를 사용하는 유일한 나라이다

산 이름에 빵이라는 단어가 사용되었는데 이는 우리가 먹는 빵을 의미하고 있단다

그래서 빵을 먹는 우리들은 포루투갈 언어 하나는 모두 알고 있는셈~~~ 

 

 

빵산앞에서 인증 샷

사진을 보면서 매우 안타까운 것은

첫째는 사진기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였다는 것이고

둘째는 자연에 대해서 알지 못했던 시절에 여행을 했다는 것이다

지금 여행을 한다면....

적어도 사진의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인화를 못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빵산에서 내려다 보이는 도시는 너무 아름답다

 비행기에서 내려 도심으로 가는 동안은 매우 고약한 냄새가 많이 났는데

그 원인 잘못된 수로공사로 전체가 썩고 있다는 가이드의 설명이 있었다 

 

 

빵산에는 많은 야생동물이 있었다

그 시절 우리동네에서 야생동물을 보기 쉽지 않았는데

그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데 전혀 개의치 않는  동물들의 모습이 참 신기하기만 하였다

 

 

위의 꼬리가 긴 원숭이의 얼굴이다

이름이 무엇일까?

 

 

바로 발 밑의 바위위에  여유롭게 걷고 있는 도마뱀? 이구아나? 가 보여서

한 컷 . 속으로는 위에까지 올라오면 어디로 도망가야되나 두리번 거리면서.

 

코르도바언덕의 예수님 상 앞에 섰다

바다와 가까이 있는  높은 산이라 순간순간 구름이 몰려왔다 지나가곤 한다

 

 

한순간이지만 위의 사진은 예수님이 구름에 가리웟고

아래사진은 예수님 얼굴이 선명하다

어~~ 근데 예수님 손.........

 

 

코르도바 언덕에서 내려다 본 해안

이날 밤 그 해안에 앉아 있는데  높은 파도가  밀려와 가슴이 두근두근.

(바람이 불어서 큰 파도가 아니고)

 

난장판에 갔는데 가이드가 제발 물건값을 깍지 말란다

불쌍한 사람들이라고

맞다. 백화점에 가면 비싼것 하나도 안 깍으면서

시장에만 가면 다 남아도 얼마 안되는 것을 으례 깍으려 했다는 생각이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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