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반석역에서 9시에 만나
전동면으로 향하였습니다
김동훈샘, 김수홍이사님, 김용삼이사님, 노성형샘, 백승옥샘, 송성용샘,
신미정샘, 이건숙샘, 이지윤샘, 임재서샘, 이암샘, 그리고 저까지 12명이 출발하였고
운주산에서 홍순용샘과 오해경샘, 서순영샘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홍성에서 김준환 이사님께서 먼길을 함께 하기 위해 오셨고
이은규선생님께서는 학생들 조류탐험행사에 참여하셨다가
일부러 운주산성으로 오셨습니다
김용삼이사님은 고산사 주차장까지 태워다 주시고는
근무땜에 바로 되돌아 나오셨습니다
맛있는 포도와 딸기를 많이 주시고는...
개암나무에 꽃이 피었습니다
앙증맞은 작은 빨간꽃이 그냥 갈 수 없게합니다
보일듯 말듯 작은암꽃 아래에 수꽃을 길게 늘어뜨렸습니다
잣나무 밑을 지나는데 작은 녹색의 조각들이 보입니다
다시 살펴보니 청설모가 어린 잣열매를 먹은 흔적이었습니다
말랑말랑했을 그 어린 잣이 얼마나 맛있었을까? 그 맛이 궁금해집니다
은사시나무도 보이고
오리나무도 보입니다
김준환이사님께서 오리나무로 내려가셨습니다
왜 열심히 찍으시는지 그 이유를 듣지 못해 궁금합니다
양버즘나무도 보입니다
내가 학교 다닐때 양버즘나무(플리타너스)는 껍질이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몇년전부터는 거의 매끈한 나무가 되어 있었습니다
기후탓인지....
둥근털제비꽃입니다
산지에서 이른봄에 봄소식을 알리는..
숲해설행사가 있는 곳에 들렸다 우리보다 먼저 산성에 도착하신
서순영선생님과 홍순용선생님께서 내려오셨습니다
방가워라~~
이 암샘께서 지천으로 피어있는 생강나무 꽃으로 차를 만들어주셨습니다
처음으로 심어지지 않은 올괴불을 만났습니다
감사하게도 어느 선생님이 지나가시면서 배경이 되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