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나무(Asimino triloba)
금강수목원의 포포나무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원산지에서는 15m까지 자란답니다.
금강수목원의 나무는 3m 정도?
겨우내 눈을 보호하고 있던 짙은 자주색의 3갈래의 외투는
다른꽃들이 버리는데 반하여
이 나무는 그를 꽃받침처럼 사용하고 있어 색다릅니다
꽃봉오리가 조금 더 성숙하면
고개를 살짝 숙이고
외투를 열어 꽃잎을 엽니다
외투를 벗을 때는
녹색이었던 꽃잎이 햇볕을 보면서 적자색으로 변합니다
꽃잎이 어느정도 열리자 가지끝의 잎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나무쉽게찾기(윤주복)에는 포포나무과에 속한다고 되어 있는데
대한식물도감에는 받침꽃과의 자주받침꽃과 유사종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자주받침꽃은 꽃받침과 꽃잎의 구별이 어려워 자주받침꽃이라 이름 붙여졌다 합니다
2009년 금강수목원의 포포나무는 안타깝게도 열매를 하나도 맺지 못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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