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칸 성인

4월22일 복자 프란치스코 파브리아노, 1회

김영중 미카엘라 2016. 3. 28. 15:06

4월22일 복자 프란치스코 파브리아노

Beato Francesco da Fabriano, 

Fabriano, 1251 - Fabriano, 22 aprile 1322 
1775년 4월 1일 비오6세에 의해 시복되었다

 



 

프란치스코 베님베네(Franciscus Venimbene, 또는 프란체스코)는 이탈리아 파브리아노에서 의사인 부친 콤파뇨 베님베니와 모친 마르가리타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어릴 때부터 울기보다는 웃는 아이로 자랐고 공부하기를 좋아하여 부모의 사랑을 받았다. 불과 16세 때에 프란치스코회에 입회하였지만 그의 성덕과 학덕은 남달리 뛰어났다. 수련기를 마칠 즈음 그는 포르치운콜라(Porziuncola) 전대사를 받으려고 아시시(Assisi)에 갔다가 레오 수사를 만났다. 프란치스코는 특히 책을 좋아하였기 때문에 도서실을 만든 첫 번째 프란치스코 회원이란 별명을 얻었다.  그의 일생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와 병자에게 받쳐졌다. 영혼에 대한 그의 열정은 지칠 줄 몰랐고, 혹독한 훈련과 채찍질, 그리고 거친 튜닉을 입고 더 많이 기도하기위해 잠을 조금씩만 잤다. 눈물을 흘리며 그리스도의 수난의 신비를  묵상하곤 하였다.

 그리고 그는 연옥 영혼들에 대한 특별한 신심을 가졌고, 매우 정성스럽게 미사를 봉헌하는 분으로서 높은 공경을 받고 있다.

그는 예언했던 대로  1322년 4월 22일 61세에 귀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