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0일 복자 라이문도 룰로 순교자

6월30일 복자 라이문도 룰로 순교자

Bl. Raymond Lull, martyr, III Order (For the III Order)

활동연도: 1232-1316년

시 복 :  1750년 교황 베네딕투스 14세

라이문두스 룰루스(Raymundus Lullus, 또는 라이문도 룰로)는 모슬렘으로부터 마요르카(Mallorca) 섬을 구출한 어느 장군의 아들로서 마요르카 섬의 팔마(Palma) 태생이며, 아라곤(Aragun)의 야고보 1세 왕의 신하가 되었고, 1257년에 블랑카 피카니와 결혼하였다. 2명의 자녀를 두었지만 라이문두스는 은거생활을 추구하였는데, 1263년에 그리스도의 환시를 본 뒤로 생활을 완전히 바꾸었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와 로카마두르를 순례한 후, 그는 작은 형제회 3회원이 되었고, 가족들의 생계 외에는 모든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희사하였다.

그는 마호메트 교도들의 개종에 관심에 많았으며, 9년 동안 모슬렘에 대해 공부한 뒤, 자신의 이상을 꽃피우기 위하여 마요르카 섬에 트리니타스 대학을 세워 설교 교육을 시작하였다. 그는 마호메트 교도들의 선교를 위하여 백방으로 노력하였으나 그 당시의 정세 때문에 허가를 받지 못하다가, 1306년에 부지에 가는데 성공하였으나 곧 체포되어 투옥되었다가 추방되었다. 그는 철학, 음악, 항해, 법률, 천문학, 수학, 신학 등의 저서를 아라비아어로 남겼고, 아빌라(Avila)의 성녀 테레사(Teresa)와 십자가의 성 요한(Joannes)에 버금가는 신비적인 시를 남겼다. 그에 대한 공경은 1750년 교황 베네딕투스 14세(Benedictus XIV)에 의해 승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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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5년 스페인 해변 마요르카 섬의 지체 높은 가문에서 태어난 라이문도는 서른 살이 될 때까지 마요르카의 제임스 왕의 근위 장교를 지냈다. 
프란치스코 축일에 프란치스코 생애에 관한 어느 주교의 강론을 듣고 감명을 받아 자신의 직위를 포기하였다. 
그는 그리스도를 전파하려는 열정으로 불타올라 선교, 특히 작은 형제들을 위하여 대학을 설립하였다. 
이 대학에서는 북 아프리카의 마호멧교도 사이의 선교를 위한 준비로써 아프리카 언어와 문화를 강조하였다. 
그 외에도 선교에 봉사하기 위한 기관을 많이 설립했다. 자신은 3회에 입회하여 사도적 활동 못지않게 기도와 관상 생활도 열심히 하였다. 
라이문도는 79세의 노인으로서 아프리카 선교에 파견되어 
부기의 공중광장에서 그리스도교 신앙을 설교하다가 마호멧교도의 돌 세례를 받고 그 곳에서 순교의 팔마를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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