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4일 사보이나의 복녀 루도비카 수도자
Bl. Louise of Savoy, religious, II Order (For II and III Order nuns)
상류사회의 우아한 귀부인이던 루도비카(Ludovica)는 클라라 회원이 될 은혜를 미리 하느님으로부터 받았던 것 같다.
그녀는 사보이아 공국의 공작인 복자 아마데우스의 9세(Amadeus IX, 3월 30일)의 딸로 1461년 12월 28일 태어났다. 아홉 살 때에 부친을 여의었지만 어머니에 의하여 훌륭히 자랐으니, 특히 뛰어난 영적 지위에 있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유명한 프란치스칸인 헝가리의 성녀 엘리사벳의 방계 후손이었다. 그녀는 10남매 중 다섯째였다. 그의 아버지는 자비로운 일에 애쓰는 경건한 사람이었다.
- 아버지 복자 아마데우스 9세 -
18세 때에 그녀는 위고 드 샬롱과 결혼하였는데 남편은 열렬한 그리스도인이었으므로, 그들의 집은 마치 수도원처럼 거룩하였고 부부생활은 사랑으로 가득하였다. 그녀는 최초로 자선함을 설치한 인물로 기록된다. 자선함에 모인 기금으로 그녀는 고아와 과부 특히 나환자들을 돌보았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남편과 사별한 그녀는 이제 완전히 세속과 결별하였다. 그녀는 재속 프란치스코회의 수도복을 입고 성무일도를 바쳤으며, 밤중에 일어나 새벽기도를 바치기 시작하였다. 이윽고 그녀는 오르베(Orbe)의 클라라 수녀회에서 살게 되었다. 비록 귀족 출신이었지만 그녀는 수녀원 내의 부엌일을 비롯하여 온갖 집안일을 도맡아 하였다. 이처럼 그녀는 철저히 겸손하고 거룩한 삶을 살다가 1503년 7월 24일 “우리 사부 성 프란치스코여, 하느님의 자비를 빌어주소서” 하며 선종하였다. 그녀에 대한 공경은 1839년 교황 그레고리우스 16세(Gregorius XVI)에 의해 승인되었다.
(가톨릭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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