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

식장산 2008.6.12

김영중 미카엘라 2008. 6. 13. 23:14

10시에 판암역에서 내려 일행을 만나

택시를 타고 세천유원지까지 가기로 했는데....

지하철역에서 나와보니 지난번 길과 사뭇다르다

한참을 가다가 택시한대가 유턴을 하길래 잡아탔는데

"방향을 거꾸러 타셨네요"

어쩌나~~ 나오는 출구를 확인 안하고 그냥...

 

식장산 입구에서 부터

많은 친구들을 만났는데

지나가던 등산객들이 관심들을 보인다

그럴 것이 도대체가 이쁜 꽃도 없는데

쭈그리고 앉아서들 카메라만 드리밀고 있으니 궁금할 수 밖에

 

 제일 먼저 만난 곤충인데

심란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름은 알 수 없구요

'이렇게 생긴 벌레도 있구나...!'

 

2009.3.17

큰남생이잎벌레 애벌레입니다

배설물과 허물로 된 가면모양의 부착물을 지고 다닙니다

먹이식물은 작살나무와 좀작살나무잎입니다

 

 좀깻잎나무입니다

나무인 것이 일단 동정을 쉽게 하구요

독특한 잎맥과 제일 끝의 길쭉한 꼬리가 구별을 쉽게 해줍니다

높이가 50~100cm되고, 7~8월에 꽃이 펴서 10월에 열매가 익습니다

잎은 마주나고 줄기는 붉은 빛이 돌다가 이내 없어집니다

 

 이 거미는 상당히 자주 만나는 친구인데

그 이름을 찾을 수 없습니다

누구는 장님거미다 애기 하던데

장님거미를 찾을 수 없어 궁금합니다

누굴까?

 

 주홍박각시나방입니다

도감을 여러차례 ?었는데도 못찾고

결국은 리네아셈께서 이름을 알려주셨습니다

도감은 표본실의 박제된 제품을 촬영했으니

실물과는 많은 차이가 있어 찾기가 넘 어렵습니다

 

주홍박각시나방은 날개편길이가 55~65cm 로 남한전역에 분포하고

북한은 웅기와 원산에 기록이 있답니다

기주식물은 달맞이꽃이며, 성충는 5월에서 9월까지 활동합니다

 

 긴알락꽃하늘소  암컷를 만났다

암컷과 수컷차이는 다리와 더듬이 차이로 구별된다

암컷은 황갈색, 수컷은 검은색

 

산지의 키작은 나무 부근에서 살며 여러가지 꽃에서 꿀을 빤다

암컷은 참나무, 졸참나무의 죽은 가지에 알을 낳고

애벌레는 목질부를 먹고 산다

 

 곤충쉽게찾기에 안나와서 고민하다가 '홍다리꽃등에'를 검색하니

들어 맞았다

엄청나게 큰 허벅지가 너무 아름다운 주홍빛이라서

파리목에 속한다는 것을 잊어 버릴 뻔 하였다

 

 

 산골무꽃

산지의 숲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으면서 군데군데에서 줄기가 나온다

줄기에 마주나는 세모진 달갈형잎은  심장저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진강도래(강도래과)

 1급수에 살면서 2~3년을 자라야 어른 벌레가 되지만 수명은 길지 않고...

몸길이는 25~30mm 정도로 몸은 대체로 황갈색이고

다리의 넓적다리가 황갈색이어서 '노랑다리강도래'란 이름도 있단다

 

 내가 잡은 줄 모르고 나를 위해 겨울아이님이 덜컥 집어 보여주신다. 고맙다

 

 검정빗살방아벌레(방아벌레과)

 

 

 

 

날개알락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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