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25일 상서동 자연휴양림에 답사갔다가 만나서
어쩔수 없이 우리집으로 오게된 알 14개의 시간적 변화과정입니다.
8월 26일 어미가 언제 알을 낳았는지 알 수 없으니 궁금합니다
그래서 불 빛에 알 을 들여다 보니 작은 물방울처럼 보이는 크고 작은 원들이 보엿습니다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제일 아래 두개 있던 알을 하나 사~~알짝 들어냈습니다
동그란 구위에 작은 돌기가 만든 원주의 모습이 너무 신기합니다.
그런데 가장 놀랐던 것은 알이 말랑거리는 것이 아니고 딱딱한 것이었습니다
왜 말랑거리다고 생각하고 있었는지....
알이 떨어졌는데 공처럼 튀었습니다
2011.8.28 저녁 9시경 알에 변화가 왔습니다
달리가 만든 빨강색 입술모양 의자처럼 생긴 2개의 무늬가 선명합니다
알의 크기는 지름 1.6mm정도입니다
2011.8.30일 저녁 늦게까지 선생님들 만나 일하고
새벽 2시경에 들어왔습니다
알을 살펴보니 세로로 두개의 붉은줄과 많은 붉은점들이 보입니다.
전체적으로도 붉은 빛이 돕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알에서 모두 부화하였습니다
불과 다섯시간만에 모두 부화하여 색까지도 변하다니...
그럴줄 알았다면 두 세시간쯤 안자고 버티고 있었을 수도 있었을 것을....
2011. 8. 31 07:42
알에서 깨어날 때 돌기로 만들어진 원이 들리고 그리로 나올 것을 예측했으나
약간 빗나갔습니다
부화가 끝난 알껍질은 윗부분이긴 하지만
조금씩 다른 위치였습니다
이 예쁜 한살짜리 아기들이 얼마나 컷는지 측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재고 나서 혼자 웃었습니다.
딱딱한 옷을 입은 이 애기는 두살이 될 때까지 크지 않는다는 것을 잊어 버리고....
ㅋㅋㅋ
1살 약충의 크기: 몸길이:2.0mm
몸 폭: 2.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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