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님께 꽃봉헌을 합니다.
성모님께 화관을 씌우시는 신부님의 환한 미소가
우리를 기쁨의 나라로 안내합니다
성모님께서도 기쁜 모습입니다
늘 애쓰시는 사목회장님에 이어
여성회장님
그리고 각 단체장님들의 헌화가 이어집니다
이제 개인들의 꽃 봉헌입니다
신부님께서 촛불봉헌을 시작하십니다
꽃으로 장식된 큰 촛불 옆에 작은 촛불이 자리합니다
촛불 봉헌이 끝나고 미사가 계속됩니다
우리가 의지하고 닮고자 하는 성모님을
앞에 모시고 미사 드리는 날이 이날 뿐이라는 생각이 스쳐갑니다
여성회장님의 성모님게 드리는 글 낭독이 있었습니다.
우리 성당에서 성모님의 밤을 지내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을 시작으로
그동안의 노고와 어려움과 애썼던 그 마음 고스란이 녹아난 글들은
듣는이를 함께 울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애쓰셨습니다.
이제 이달 말이면 우리의 새 성전에서
그간의 어려웠던 것들을 추억하면서 기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두 마리아를 어머니로 모셔서 행복한
크리스티나님의 편지 낭독이 있었습니다.
이 또한 각자의 어머니를 생각해하며
눈시울이 붉어 지는 감동적인 글이었습니다.
미사가 끝나고
성모님을 찬송하고
신부님께서 어머니께 봉헌 되었던 작은 꽃바구니들을
어르신들께 드립니다.
마침 어버이 날이니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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