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중 블로그

만주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Isopyrum mandshuricum) 너도바람꽃속에 속하는 만주바람꽃은 전의식이라는 분이 처음 발견했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아직 꽃을 피지 못하였다 어린싹이 올라오는 모습이 매우 애처로와 보인다 날이 따뜻했으면 속 모습도 보여 줄 수 있었을텐데... 꽃자루 밑에는 막질이 감싸고 ..

복수초(adonis amurensis) 미나리아재비과 3월에 눈이 오면 사진사들은 정말 바쁨니다. 이 복수초 사진을 찍고 싶어서지요 눈올 때 꽃피는 것이 아니고 큰 나무들이 잎을 피우기 전에 결혼하고 자식을 만들어야 하는 작은 꽃들이 이른봄에 꽃을 피웠는데 눈이 오는 것이지요 커다란 꽃들은 해를 쫓아 움직..

크로커스 크로커스가 두꺼운 눈을 뚫고 꽃피울 준비를 다 하였습니다 어쩌면 전날에는 활짝 열었을지도 모르겠씁니다 따뜻한 햇빛을 기다리며.... 울타리밑에서 햇빛을 기다립니다 몸의 열기로 눈을 녹이고 얼굴을 조금 내밀어 봅니다 씩씩한 기상이 느껴집니다 지금쯤 진한 향기를 내뿜으며 친구들..

너도바람꽃(Eranthis stellata) 미나리아재비과 아주 오랫만에 야생화를 찍으로 갔습니다 눈이 온다음 적당히 녹아서 야생화가 보일듯 말듯해야 사진이 되나봅니다 그런데 어제는 눈이 거의 다 녹아버렸습니다 어차피 사진을 잘 잡지 못하면 눈이 없으나 있으나 마찬가진걸... 이 꽃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

민박쥐나물(국화과) Cacalia hastata var. orientalis 깊은 산골짝에서 자라는 다년초입니다 높이는 1~2m 이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퍼지며 가지에 털이 있다 줄기의 잎은 어긋나며 3각형 또는 창모양이고 예두에 잎날개가 있는 심장저이다 길이는 25~35cm, 너비는 30~40cm에 이른고 잎자루는 9~12cm이다 잎의 뒷면 맥을 ..

꽃개회나무(물푸레나무과) 백두산을 찾아가는 동안 내내 나를 궁금하게 했던 나무가 장백산입구에 몇그루가 있었다 꽃개회나무! 5월 안면도꽃박람회 갔을 때 안면도수목원에서 처음 만났던 꽃 처음에는 수수꽃다리인 줄 알고 그냥 지나치려 했었다 두걸음쯤 지나가다가 '잎사귀가 다르잖아!' 하면서 ..

선이질풀 용정의 비암산에서 만났습니다 잎위의 누운털과 잎 위에 보이는 줄기의 털을 보아 선이질풀로 동정하였습니다 둥근이질풀은 줄기에 털이 없다하니.... 고운식물원에서 만났던 선이질풀의 모습

오랑캐장구채 일송정이 있는 산 비암산에서 만난 오랑캐장구채입니다 예전에 꽃전시장에서 만난 적이 있지만 이렇듯 야생에서 만나면 그 반가움에 가슴이 얼마나 뛰는지 모릅니다 더구나 시간에 쫓기면서 만나야 되는 때라면 ....

털둥근갈퀴(꼭두서니과)

참당귀(산형과)와 당귀가 금강수목원 야생화원에 있다 야생화원을 돌고 있는데 관람객 한분이 말씀하신다 "저쪽에 있는 당귀와 이 참당귀는 어떻게 달라요?" 무심히 지나친 것이 민망하기 짝이 없다 "오늘 저녁 무엇이 다른지 찾아보고 까페에 올리겠습니다" 대답했는데 그 것또한 실수다 올릴 까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