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중 블로그

지의류 사진을 찾다가 쇠채를 보게 되었다. 지금은 지의류에 집중해야 되는데... 일단 사진먼저 올려 놓고.... 쇠채는 꼭 세번 만났다. 4년전 쯤 누군가 보여주었던 쇠채의 씨앗으로 그런 식물이 있구나 했었다. 그리고 그 다음해 비래초등학교 담장 밑에서 처음 만날 수 있었다. 그 친구가 ..

신원사 담 밑 따뜻한 곳에 피어 있었습니다 지난달 선생님들과 장태산 뒷자락에서 한련초를 만났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선생님들은 별꽃아재비로 보셨나봅니다. 그때 사진을 찍어 오지 않은 것을 오랫동안 후회한지라~~ 털별꽃아재비는 줄기에 털이 많고 5~6개의 흰색 혀꽃의 끝은 3개로 ..

불로화(아게라튬, 아게라덤, 멕시코 엉겅퀴) 천리포 수목원에서 만난 꽃입니다. 사실 이 꽃은 2004년에 처음 만났습니다 미국에 있을 때 마트에서 구입하여 마당에 심었지만 이름을 알 수 없었습니다 그 후 여러번 이름을 찾기는 하였는데 왠일인지 입력되어 머리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

꽃마리 꽃차례가 말려 있어서 꽃마리랍니다 아래서부터 하나씩 하나씩 차례로 피어 올라갑니다 꽃피는 시기를 길게함으로써 자식을 만드는데 성공할 확률을 높이는 것이지요 최대한 몸을 낮추어야만 볼 수 있는 이 작은꽃에서 무한한 생명의 신비를 보게됩니다

별꽃과 쇠별꽃은 얼핏보아서는 구별하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암술머리 갈라지는 갯수가 구별포인트입니다 별꽃은 세개로 쇠별꽃은 다섯개로 갈라짐니다. 오늘 사정공원에서 만난 별꽃 작년 이른봄 한밭수목원에서 만난 별꽃 암술머리가 다섯개로 나뉘어진 쇠별꽃

백목련이 활짝 피었습니다 사진은 찍지 못하였지만 그 옆에 자주목련도 피었습니다 자주목련은 자목련과 백목련의 교배종입니다 자목련은 자색꽃인데 꽃잎안쪽은 연한 자주색입니다. 천리포 수목원에는 많은 종류의 목련이 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노란색의 목련도 있습니다. 이 꽃은 ..

복수초 계룡산에 갔다가 너무 예쁜색의 복수초가 있어 담아왔지요

언제가는 한번쯤 머물고 싶었던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친구와 함께 하루를 보냈습니다 지난번 인순이 음악회를 보러 80대 노인두분과 70대노인 두분을 모시고 다녀오기는 하였지만 머무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참으로 예쁜 모습입니다. 건물의 색들을 보면서 터키의 건물들을 떠올렸습니..

7월 30일 남덕유산에서 처음으로 만난 솔나리입니다 귀한 꽃을 보려면 그만한 수고는 당연한 것이겠지요? 맑은 날이었다면 그 자태가 더욱 빛났을 테지만 비가 내리지 않은 것만으로도 넘넘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광대나물(꿀풀과) Lamium amplexicaule 봄을 기다리던 작은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봄꽃을 기다리는 사진쟁이들이 바빠지기 시작하였다 멀리, 가까이에 있는 작은꽃들을 찾아서. 그러나 멀리가지 않아도 조금만 주의깊게 주변을 둘러 보면 너무 아름다운 꽃들이 우리 주변에 있음을 알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