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참식나무

김영중 미카엘라 2008. 7. 13. 20:34

참식나무(녹나무과)

울릉도 및 남부지방의 따뜻한 곳에서 자라는 늘 푸른나무로

높이가 10m 지름이 1m 정도로 자란다

아래 나무는 완도수목원에서 만난 참식나무다

 

 녹나무처럼 잎맥이 세개로 도드라지며

잎은 가죽질로 두껍고 윤이난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7~18cm, 너비 4~7cm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2~3.5cm가 되며 연한 갈색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뒷면이 보이는 것과 같이 어린잎은 밑으로 처지며

황갈색털이 밀생하지만 점차 없어지고 회백색이 된다

암수딴그루로 꽃은 10월경에 피는데 황백색이고

(어린가지에 올 가을에 필 꽃봉오리가 맺힌 걸로 보인다)

꽃자루가 없는 산형화서로 자잘한 노란꽃이 핀다

 

 열매는 다음해 10월경에 붉게 익는다

따라서 윗 사진의 열매는 작년에 꽃이 피어서 맺은 열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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