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덕나무(대극과)
남쪽 바닷가에서 자랐지만 현재는 내장산까지 올라온
낙엽지는 나무로 약 5m~10m 정도까지 자란다
어린가지는 별모양의 비늘털로 덮여 붉은색이 돌지만 점차 회백색으로 변한다
어린잎은 붉게 물들어 아름다운데 점차 녹색으로 변하고
잎은 어긋나며 달걀형~넓은 달걀형, 긴달걀형으로 끝은 점차로 뾰족하며
밑은 뾰족하던가 약간 들어간 심장형이다
매우 긴 잎자루 끝에 10~20cm, 너비 6~15로 매우 큰 잎이 달려 있으며
앞면에 적색선의 털이 있고 뒷면은 황갈색으로 선점이 있다
암수딴그루로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자잘한 연노랑색꽃이 모여 피는데
위의 사진은 암나무이다
수꽃은 모여 달리고 꽃받침은 3~4개로 갈라지며
50~80개의 수술이 있다
삭과열매는 10월경에 익는데 둥근세모꼴이며 지름 7mm로서 황갈색 선점과
별모양의 털이 빽빽히 나 있으며 거센털도 있다
익으면 3개로 갈라진 다음 다시 2개로 갈라져
짙은 갈색~검정색의 직경 4mm정도의 작은 씨가 겉으로 드러난다
가을의 모습과 수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