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트라
숙소가 있던 동네에서 만난 노란색 사랑초이다
아직 아침인지라 꽃잎을 열지 않았다
이베리아 반도의 최서단에서
신트라로 가는 길에 만난 꽃들은 꽃잎을 활짝 열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니 그냥 갈 수 없다
그런데 이게 왠일이야
온 천지가 이 노란꽃이다
노랑색 사랑초~~
버스에서 내리고 싶은 마음 굴뚝이나 가능하지 않으니
달리는 버서속에서 잡을 수밖에 없다
신트라는 199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왕가에서 여름 별장으로 사용했던 궁전이 있는 곳이다
산중턱에 자리한 아름답고 깨끗한 작은 도시였다
동네 곳곳을 돌아다녔는데
고풍스럽고 정감어린 분위기에 흠뻑 빠졌는데
특히 벽에 붙는 타일로 만든 작은 그림들과 건물외벽의 그림들이
옛스런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
동네를 돌아가니 담이 보이고
그너머 멀리 보이는 동네 모습이 그림같다
어디서 본 듯한데...
그렇다. 작년 터키의 어느 작은 마을 , 집집마다 자기의 포도주를 만들어 팔던
그 동네의 모습이다
동네 상점의 진열장과
패스트푸드의 음식선전판이다.
가격이 얼마인지 비교해보라고...
신트라궁전의 모습
숲속에 껍질이 벗겨지는 나무가 많이 보였는데
유칼립스 나무이다
활짝핀 꽃과 벗겨진 수피
떨어진 유칼립스꽃의 모습과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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