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주 오랫만에 한밭수목원 자원봉사를 나갔다.
모니터링하였는데 날씨가 흐려서
이쁜 꽃들이 제 모습을 마음껏 뽑내지 못하여 안타까왔다.
오늘은 어제 미처 다하지 못한 일이 있어 다시갔는데
비까지 떨어진다.
서둘러 나오는데 햇님이 반짝 얼굴을 내미신다
마침 나는 활짝 핀 동원의 미선나무 옆을 걷고 있었다.
얼마나 고맙고 아름다운지~~
그냥 나올 수는 없다
미선나무 흰꽃
그 옆에 분홍미선나무
그냥 지나칠 뻔 했던
수줍음을 잔뜩 머금고 있는 상아미선나무
오늘도 행복하다
아름다운 미선을 만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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