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7.1일 일요일
2018.6월 23일 한국을 출발하여 알래스카와 시애틀을 거쳐 29일 뉴저지 동생네 집에 도착하였다.
어제는 LA에 사는 성옥언니의 손자 첫돍 잔치가 뉴저지에 있어서 미국에 계시는 가족의 대부분을 만날 수 있었다. 오늘 아침 8시에 캐나다의 노바스코샤를 향하여 동생내외와 함께 뉴저지를 출발하였다.
동생 내외는 월요일부터 회사전체가 휴가를 가는 날이어서 부담없이 함께 휴가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는 말을 아침에 하였다. 주님! 감사합니다. 이렇듯 여행일정을 잘 정리해 주시다니요!!!
4시간을 달려 고속도로 주변에서 점심로 하였는데 참으로 근사한 곳을 만나게 되었다. 음식도 맛있고 종업원은 친절하고 좌석도 편안하고~~~ 나는 카모마일을 시켰는데 차 주전자도 참 근사하였다.
토스카나 라는 이탈리아음식점이다.
맛있는 점심으로 행복한 우리는 바하버라는 작은 도시로 들어왔다.
이곳은 메인주의 아카디아 국립해상공원지역에 있다.
미리 휴게소에서 가져온 지도를 참고하여
메인스트리트 끝에 있는 아가몬트 공원에 주차를 하고
바닷가에 있는 바하버 3대 베스트 랍스타집을 찾았다.
메인주의 대표음식은 랍스타이다.
2파운드짜리가 떨어져서 2파운드반 짜리를 주문했는데
알도 엄청 많고 살도 꽉차서 둘이 먹기에도 버거웠다.
7월2일 8시 홀리데이인 호텔를 출발하여 카나다를 향한 여정을 다시 시작하였다.
하이웨이로 가는 것과 일반도로를 가는 rjtdf 비교할 때 일반도로가 한시간 정도 더 빨랐으므로
일반도로를 택하였다. 동생이 예측한대로 일반도로에는 마땅히 식사할 곳도 주유소도 나타나지 않았다.
3시간을 넘게 달려 드디어 작은 식당을 찾아 낼 수 있었다. 아침겸 점심을 먹고나서 출발하려고 시간을 보니 열두시다.
그곳에서 국경은 멀지 않았다. 혹시 바나나와 사과를 국경 넘어 가지고 못갈지 몰라서 급히 먹었다.
다행히 국경은 많이 분비지 않았고 차에서 내리게도, 차 속에 무엇이 있는지 확인 안하고 보내준다.
요즈음은 차량 전체를 스켄하여 문제가 있으면 잡아낸다고 한다,
카나다에서 국경을 넘어 오는 불법자들이 버스차량 아래에 납작 엎드려 넘어왔었는데 이제는 버스를 통채로 스킨하기 때문에 그 방법은 사용하지 못한다고...
한참을 더 달리니 카나다 1번도로와 2번도로가 만난다. 그곳에서 작은 마케을 만났는데
그 일대에 그 곳 말고는 없는지 많은 이들이 드나든다,
오늘 7시간반을 달려 드디어 노바스코샤 쉐라톤 호텔에 도착하였다. 호텔을 찾아오는 길에 한강이라는 간판이 눈에 띤다. 체크인을 하고 찾아가니 한국말로 주문한다는 것에 아주 마음이 편안하다.
돌솥비빔밥, 된장찌개 등으로 저녁을 먹고 나니 아주 흐뭇하다.
저녁을 먹고 선창가로 내려가니 해무가 마구마구 올라온다.
위도가 높아 차가운데 운무가 더해지니 쫓기듯 호텔로 들어 오게 된다.
내일은 누엔버그를 관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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