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가침박달

김영중 미카엘라 2009. 2. 6. 23:32

가침박달(장미과)

 

5월초 고운식물원의 한 모퉁이가 환해집니다

어떤이가 저렇게 커다란 흰꽃을 피우고 있지?

 

 

가까이 가보니 이름표가 있었습니다  그 이름 "가침박달"

중부 이북의 산기슭과 계곡에서 자라는 갈잎떨기나무로 1~5m정도 자랍니다

 

 

지름이 4cm 정도 되니까 상당히 큰 편입니다

특별한 것은 꽃이 빈 공간을 많이 주었고

꽃잎이 마치 춤을 추고 있는 듯한 모습인데

꽃잎은 조금 오목해져서 율동을 하고 있는 듯 보이기도 합니다

 

 

암술이 5개 보이지요?

수술은 그 다섯배 , 즉 25개쯤 됩니다

 

 

 5~9cm되는 잎의 밑부분은 밋밋한데

윗부분은 결각이 크고 날카롭고 끝은 뾰쪽하군요

 

 

뒷면에 털은 보이지 않는데 색은 회백색이군요

 

 줄기는 회갈색인데 얇게 조각으로 벗겨집니다

 

 

열매모양도 참 예쁩니다

5개의 능선과 골짜기가 있습니다

 

 

모든일 끝낸  전해의 열매가  날개있는 씨앗을 내보내고는

무엇이 안따까운지 떠나질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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