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정에 가서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교회당이었습니다
윤동주생가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그때 그시절의 교회...
교회를 기념하는 비가 풍파에 시달려 많이 손상되어 있습니다
윤동주 생가입니다
아담한 기와집입니다
내부는 매우 정갈하였는데 바로 이곳이 부엌인 듯 합니다
추운지역이라서 부엌이 집내부로 들어왔구나 생각했습니다
가마솥 옆에 나무판자로 막아논 곳이 불을 때던 곳으로 보였습니다
주택옆의 작은 건물이 명동소학교의 작은 칠판이 걸려있습니다
칠판에 적힌 글이 웃음이 절로 나게 합니다
지각생 윤동주. ㅎㅎㅎ
1994년 용정시문학예술계연합에서 윤동주 생가 옛터 복원을 알리는 비석을 세웠습니다
이 비석에는 윤동주가 1917.12.30일 이집에서 태어났고
그 후 윤동주가 은진 중학교로 진학하게 됨에 따라 이 집이 팔렸다가
다시 구매되어 복원되기 까지의 과정이 적혀 있습니다
한쪽의 게시판에 빗바랜 사진들이 붙어 있습니다
이들은 복사본일까요?
용정중학교에는 학생들의 체조시간이었습니다
우리의 옛적 국민체조를 생각하게 하는...
1921 설립되어 조선민족교육의 요람이었던 대성중학교는 역사박물관이었습니다
6개의 민족학교의 역사등이 모두 있었습니다
대성중학교 건물 앞에 있는 윤동주의 서시 비
용정중학교 한쪽면에는 대형칠판이 걸려서 학생들의 마음을 자유롭게 담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참으로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칠판은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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