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터키1 - 그 색에 반하다

김영중 미카엘라 2009. 8. 9. 22:42

터키에서 첫밤을 보냈다

아침에 눈을 떠 창문을 여니 앞건물이 바짝 붙어 있다

실망하여 밖을 내다 보는데 그 건물의 색이 눈에 확 들어온다

"아 ~~   참으로 건물색이 아름답구나"

  

 

페키지 여행이 다 그러하듯 이른 아침을 먹고 버스를 기다리기 위해 밖으로 나왔는데

옆 호텔의 색이 환상이다

마치 누군가의 그림을 보는 듯하다

우리에게 저런 건물이 있다면 어떻게 회자될까?

 

 

톱카프궁전을 가기위해 내렸는데

불르모스크가 먼저 눈에 띤다

터키에도 여름인지라 배롱나무꽃이 한창이다

 

 

톱카프궁전 정원뜰에 있는 흙별돌 건물이 파아란 하늘과 너무도 잘 어울린다

 

 

궁전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천장과

 

 

스탠딩글라스의 화려한 빛이 눈부시다

 

 

톱카프궁전에서

오스만제국의 엄청난 보석들과

다윗의 칼과 모세의 지팡이들을 관람한후

골든혼을 바라보며 차를 한잔 마시는 호사를 누렸다

 

 

일행을 따라잡기 위해 바쁘게 돌아 나오는데

천장이 눈에 들어 온다

종교관 앞의 타일 문양과 함께 ...

이러한 자기의 빛이 나온 것은 중국과의 교역이 가능했기 때문이며

중국자기는 이들의 수요를 위해 발달될 수 있었다고...

 

 

그리스정교와  이슬람이 함께 공존하는 성 소피아사원의 모습도

아침 햇빛에 조화롭기 이를데 없다

 

 

 대바자르에 갔더니 그릇들의 색이 어찌나 화려한지 그냥 지나칠 수 없고

 

 

천장에 매달린 등들의 화려함은 가던 길을 멈추게 한다

 

 

전 터키를 통하여 없는 곳이 없던 공작꼬리를 닮은 터키의 부적도

참으로 이채롭다

 

 

커다란 그릇의 화려함은 볼수록 놀랍고

 

 

푸른색으로 된 이 그릇에서는 안정된 화려함으로 눈길을 뗄 수 없다

저 예쁜 그릇에 어찌 음식을 담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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