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송이풀 나도송이풀(현삼과) 산과 들의 양지 바른 곳에 산다는데 우리동네에서는 만나지 못했습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동네에서 꿀풀과는 많이 만나는데 현삼과는 도통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송이풀과 그 친척들이 잘 보이지 않았는데 이렇게 만나고 보니 제 목적지가 자꾸 자꾸 멀어집니다 전체에 부드.. 꽃모음 2008.11.12
미꾸리낚시 미꾸리낚시(마디풀과) 그냥 여뀌거니 했는데... 이름도 재미있습니다. 미꾸리낚시 무슨 의미일까요 도랑이나 냇가에 흔히 자라는 덩굴지는 한해살이 풀로 30~100cm 높이로 비스듬이 서고 줄기에 갈고리 같은 억센털이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습니다 줄기에 어긋나는 피침형잎은 뾰족하고 밑부분은 심장.. 꽃모음 2008.11.12
알며느리밥풀 알며느리밥풀(현삼과) 며느리밥풀도 새며느리밥풀, 꽃며느리밥풀, 수염며느리밥풀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알며느리밥풀의 '알 '자에는 무슨 연유가 있을까요? 밥 많이 먹는다고 시어머니에게서 얻어 맞자 튀어 나온 밥풀 보이시죠? 꽃받침잎은 길이 3.5~4cm이며 피침형이고 꺼럭 같은 끝으로 되며 꽃부.. 꽃모음 2008.11.12
수염가래꽃과 그의친구 수염가래꽃(초롱꽃과) 수염가래꽃이 초롱꽃과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사실이다 초롱꽃은 꽃모양이 일단 종의 형태인데 수염가래꽃은 꽃부리가 갈라지다 못해 완전히? 갈라졌다고 보이는데... 아마도 보이지 않는 꽃받침의 갈라져 있음이 심한 것이 아닐까 추측만 한다 이들은 논두렁이나 .. 꽃모음 2008.11.05
사데풀 사데풀(국화과) 비가 그친 후 수목원에 갔더니 유난히 큰 노란꽃이 눈에 뛴다 그런데 만난 적이 없는 친구다 비에 흠뻑 젖어서 화려한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 자신의 모든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같은 날 두 친구를 만났는데 하나는 잎에 단풍이 들었고 또 한 친구는 아직도 청청하다 .. 꽃모음 2008.11.05
용담 용담(용담과) 용담을 만나게 되면 나는 무척 흥분하게 된다 이태전 도곡리 뒷산에 올라갔는데 우연히 큰구슬붕이를 만나게 되었다 큰구슬붕이는 '큰'자가 들어 갔음에도 불구하고 키가 5~10cm 밖에 안되어 나를 놀라게 했었다 그 큰구슬붕이가 용담과인줄 알게 되었고 용담 만나기를 은근히 기다리고 .. 꽃모음 2008.11.05
야고 야고(열당과) 야고에 대한 정보에 이사모님과 허겁지겁 다녀왔습니다 제주도 남쪽 억새에 기생하여 사는 야고가 대전 인근에 상륙했다는... 서울에는 버~~얼써 상륙하여 어딘가에서 아주 잘 살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열당과 ' 처음 들어보는 과명입니다 도대체 누가 있는가 뒤적여보니 '오리나무더부.. 꽃모음 2008.11.04
배풍등 배풍등(가지과) 오늘 아침 식사하는 중 중앙데파트가 폭파 된다는 뉴스를 들었다 남편이 "사진 찍으로 가야겠네" 말하고 나도 그러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미술공부 하고는 사진은 잊어 버리고 유성도서관에서 졸린 눈을 치켜뜨고 곤충수업 준비를 위한 스켄작업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리고는 4시쯤.. 꽃모음 2008.10.09
딱지꽃 딱지꽃(장미과) 금강수목원에서 한무리의 딱지꽃을 만났다 나는 이름표가 없었음에도 한눈에 딱지꽃을 알아볼 수 있었는데 도감에서 뿐만아니라 어렸을 적 보았던 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딱지 그러면 일단 작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데 생각보다 키가 훨씬 컸다 30~70cm 정도의 키로 양지에서.. 꽃모음 2008.07.29
연꽃마을 번개출사 오늘 식장산에 오르는 중 같이 가신 셈의 귀가 시간에 일정을 맞추기 위해 자주 휴대폰을 보게 되었습니다 반가운 번개출사 문자~~ 다행히 길 찾아 가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 같아서 점심을 가져간 감자와 고구마로 산에서 때우고 방학으로 그동안 뵙지 못한 셈들이 그리워서 연꽃마을로 갔습니다 많은.. 꽃모음 2008.07.04